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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밀면

단밀면
단밀면(丹密面)

내용

군의 남서단에 위치한 면. 면적 53.49㎢, 인구 1,960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속암리이다. 본래 단밀현 지역으로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비안군에 편입되어 단서면이라 하여 부제·구서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단서면(丹西面)의 전지역과 단남면(丹南面)의 전지역과 단동면(丹東面)의 일부 지역을 합해 단밀면이 되었다.
대부분 100∼200m의 구릉성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봉으로 면 한가운데에 만경산이 있다. 서부로 낙동강이 흘러 상주시 낙동면과 경계를 이루고, 동북부에는 상당히 넓은 위천의 충적평야가 있다. 면의 중앙부에서 낙동강의 지류가 동서로 흘러 그 유역에 좁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총 경지면적 13.06㎢로 24.1%, 임야면적 32.14㎢로 59.3%, 기타 16.6%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94㎢로 22.5%, 논이 10.12㎢로 77.5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겉보리를 경작하고 있으며, 참외·호박·가지·상서·당근·파·참깨·들깨 등의 작물이 생산되고 있다. 축산으로는 한우·젖소·개·토끼·꿀벌 등을 사육한다.
면의 중앙부를 김천∼안계간의 지방도와 단밀∼쌍계간의 군도가 통과하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속암리에 속수서원, 용곡리에 도호정(道湖亭)과 효자각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속암(涑巖)·용곡(龍谷)·위중(渭中)·주선(注仙)·서제(書堤)·팔등(八嶝)·생송(生松)·낙정(洛井) 등 8개 리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