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전통문화를 지키고 새롭게 창조하는 의성문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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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면

비안면
비안면(比安面)

내용

군의 남부에 위치한 면. 면적 64.44㎢, 인구 2,551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이두리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내북면과 신동면의 일부를 병합하고 의성군 봉양면 일부와 군위군 화북면의 일부를 병합해 옛 고을의 이름을 따서 비안면이 되었다.
북부의 해망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100∼300m의 낮은 산지로 되어 있다. 면의 남부를 동서 방향으로 황천과 그 본류인 위천이 흐르고, 유역에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황천과 위천 이북의 산지에서는 이들 하천의 지류가 각각 남류하면서 좁은 곡저평야를 이루고, 이곳을 따라 취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5.42㎢로 23.5%, 임야면적 40.66㎢로 62.1%, 기타 14.4%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4.66㎢로 30.2%, 논이 10.76㎢로 69.8%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수박·오이·배추·시금치·당근 등의 채소류가 재배되고, 도토리 등의 임산물도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한우·돼지·개·산양 등이 사육된다.
면의 중앙을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통과하고, 그밖에 단밀∼쌍계간, 구미∼비안간의 군도가 나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문화유적은 자락리의 화장산에 화장사·화장산성지·성봉사·석불사·삼층석탑·석조여래좌상, 장춘리에 비로사나불좌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분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이두(二杜)·동부(東部)·서부(西部)·옥연(玉淵)·용천(龍川)·용남(龍南)·외곡(外谷)·자락(自樂)·현산(現山)·산제(山堤)·화신(花新)·쌍계(雙溪)·도암(道巖)·장춘(長春) 등 14개 리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