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전통문화를 지키고 새롭게 창조하는 의성문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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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면

옥산면
옥산면(玉山面)

내용

군의 북동단에 위치한 면. 면적 104.00㎢, 인구 1,944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구성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옥산면이라 하여 상신·하신·원계 등 3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점곡면의 일부를 병합해 10개 리로 개편되었다.
동쪽에 황학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300∼700m의 높고 험준한 산지로 되어 있다. 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미천과 그 지류를 따라 약간의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또 하천 상류 여러 곳에 관개용의 작은 저수지들이 조성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9.08㎢로 8.7%, 임야면적 88.49㎢로 85.0%, 기타 6.3%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82㎢로 64.1%, 논이 3.26㎢로 35.9%를 차지해 밭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농사를 주로 한다. 이 외에 조·시금치·고추·들깨 등의 작물과 버섯 등의 임산물, 작약·천궁·백지·시호·황금 등의 약용작물이 재배된다.
특히 고추·마늘·사과와 한약재인 작약도가 많이 생산된다. 축산으로는 개·산양 등이 사육된다. 신계리는 고추·마늘·약초 등의 특용작물, 금봉리 의방마을은 고랭지채소 재배, 금학리는 인삼재배로 큰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흥리의 광전마을은 사과의 명산지로 알려져 있다.
면의 북부를 의성∼청송간의 지방도가 지나며, 서부를 산성∼점곡간의 군도가 지나고 있다. 문화유적은 금학리에 삼층석탑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구성(九成)·정자(亭子)·감계(甘溪)·실업(實業)·오류(五柳)·금봉(金鳳)·금학(金鶴)·전흥(全興)·입암(立巖)·신계(新溪) 등 10개 리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