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전통문화를 지키고 새롭게 창조하는 의성문화원입니다.
  • 홈
  • 문화와역사
  • 지명

안평면

안평면
안평면(安平面)

내용

군의 중부에 위치한 면. 면적 101.21㎢, 인구 2,263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박곡리이다. 본래 의성군 지역으로 안평면이라 하여 상신·하신·상월 등 17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동군 일직면의 일부, 비안현 외북면의 일부와 석전면(石田面)을 합해 안평면이 되었다.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지세로, 중앙에 삼표당·응봉산·천등산 등의 산지 언저리에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삼표당에서 발원해 남류하는 황천의 지류가 면 전체에 걸쳐 수지상의 하계망을 이룬다. 산지간에 좁은 곡저평야를 형성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2.48㎢로 12.3%, 임야면적 82.30㎢로 81.1%, 기타 6.6%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5.89㎢로 47.2%, 논이 5.59㎢로 52.8%를 차지한다.
메밀·팥·녹두·고구마 등의 작물과 마늘·고추·황색엽연초 등의 특용작물을 많이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린다. 밤·호두·도토리·대추 등의 임산물이 생산되고 한우·돼지·개·산양·닭·꿀벌 등의 가축사육이 행해진다.
금성∼예천간의 지방도가 중앙을 통과하며, 안평∼의성간의 군도가 여기서 갈라져 나와 이 면과 동부 지방을 연결하고 있으나 교통상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다.
문화유적은 삼춘리에 옥련사(玉蓮寺), 신안리에 운람사(雲嵐寺), 석탑리에 칠층석탑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박곡(朴谷)·창길(倉吉)·괴산(槐山)·석탑(石塔)·신월(新月)·신안(新安)·대사(大司)·도옥(都玉)·마전(馬轉)·기도(箕道)·금곡(金谷)·하령(河寧)·삼춘(三春) 등 13개 리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