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향토사연구회 고문이신 김재도 님께서 지난 3월 16일 대한민국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한 제59회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 팔순을 넘기신 연세임에도 사진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시고 40여년 변함없이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시곤 하셨습니다. 평소 향토색 짙은 생활모습과 풍경을 찍어 전시회도 꾸준히 열고 계시지요. 특별히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독고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집스럽게 담아오시면서 독도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날리셨습니다. 그런 꾸준한 활동과 더불어 한국사진예술발달에 기여한 공로가 커서 이번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수상사로 선정이 되셨습니다. 

김재도 님께서는 지금도 평생가업인 탑리버스터미널을 운영하고 계시면서 터미널 내에 '김재도 갤러리&작은사진도서관'을 운영하시고, 의성향토사연구회 고문과 시니어 매일 기자로도 열정어린 활동을 이어가고 계시며, 꾸준히 지역의 일을 도우며 지역사랑의 본을 보이고 계십니다. 김재도 님의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관련기사 (시니어每日 2021.3.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