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밴드 그레이파크 주최 “2014 의성사랑 음악회”

꿈을 향한 첫걸음 - 음악으로 소통하다.

의성직장인밴드 그레이파크(Graypark)가 주최하는 ‘2014 의성사랑 음악회’가 18일 밤 19:30분, 의성문화회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과 교사,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회 START(첫걸음, 꿈을 향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금성초등학교 라이징스타밴드(지도교사 안성일)의 연주에 이어 의성초등학교 깐마늘밴드(지도교사 안치중), 의성여자고등학교 예삼이밴드(지도교사 장형민

), 의성고등학교와 의성공업고등학교 연합 P-Kids밴드 (지도교사 김광현) 순으로 무대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의성여자고등학교 FID댄스팀(지도교사 김경석)이 우정 출연하여 화려한 댄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직장인밴드 그레이파크의 마무리 공연과 출연자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세상, 풍선’을 부를 때에는 관객들도 함께 따라 불러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직장인밴드 ‘그레이파크’는 ‘의성마늘밴드’로 활동해 오다가 2013년부터 팀명을 바꾸고 의성, 안동 등에서 왕성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레이파크의 리더 김영중(의성농협)은 “음악 볼모지인 내고향 의성을 위해 밴드음악 저변 확대와 방과 후 수업 등으로 악기를 배우고 있으나 맘껏 기량을 펼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꿈의 무대를 만들어 주고자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를 주최하였으며,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아이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하고 보람된 공연을 개최하겠다”며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