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홍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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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 돌아온다. |
작성일 | 2021-08-14 08:06 |
조회수 | 465 |
카자흐에 잠든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홍번도 장군은 1868년 평양에서 출생하였으며
1895년 강원도 회양에서 봉기해 일본군을 사살하면서 헝일운동을 시작합니다.
1907년 포수들을 모아 의병부대를 결성 후치령정전투(일본군 30여명 사살) 승리 등과
이후 친일관리와 부호 처단, 일본 금광 습격하여 군자금으로 활용 등 큰 활약을 합니다.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1868~1943)은 1910년 경술국치 뒤 간도와 연해주로 이동
1920년 독립무장투쟁사에 빛나는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러시아 영토에서 활약 중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당합니다.
이 때 강제이주 당한 고려인은 9만 6000명 정도라고 합니다.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라는 지역에서 움막집 생활하며 고려극장 경비생활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1943년 해방도 보지 못하고 쓸쓸히 75세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1995년부터 봉환이 시도되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방문 때 성사되어 이 달 15일에 고국 땅을 밟게 됩니다.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정신적 구심적 구실로 크질오르다에 장군의 묘역을 조성,
'민족의 지도자' 기려왔으며, 카자흐스탄 정부에서도 1994년 '홍범도 장군거리'를 선포하였습니다.
8월 15일에 유해가 도착하면 16~17일 국민추모기간을 가친 뒤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고 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뜻을 살려 다시는 일본에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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