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라 아이와 함께 의성 조문국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내고향 의성이 옜 날에는 한나라로 형성 되었음을 오늘 상세히 공부 할수 있는 계기되어 아이와 나는 무척이나 놀라웠다.

더구나 선조들의 삶과 유물을 보며 인간 변천사와 향토 의성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수있어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었다. 의성인이라는 뿌듯한 자부심도 들었다.

3층에는 때마침 제7회 의성 서예대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우리 고향에 이렇게 훌륭한 서예 작가 선생님이 계시다는데 무척 놀라웠다.

특히 "정중동" 과 "일체유심조"이 두 작품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과 대한민국 창작미술대전 종합대상 수상자님의 작품이라는데 다시한번 감명을 받고 아이와 함께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좋은 작품을 잘 보이지도 않은 구석에다 전시해 두는 것은 왜 일까?

의성문화원 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서는 자랑하고 칭찬하고 공경 해야할 작가님의 작품을 왜 보이지도 않는 구석자리에 전시를 했을까? 

다녀와서 계속 의아 해 하는 이 마음은 ^^

서예대전 현수막 밑에 걸린 작품은 운영위원장과 서예선생 작품이란다.

그럴게 잘보이는데 걸고 싶으면 개인전을 열것이지 자기들 잔치 하려고 서예대전을 개최한것 같아 씁쓰럼 하기 그지없다.

주최측이 알고도 한 짓거리라면 누구를 위한 전시회인가?

옥에 티가 되어버린 전시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