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월13일 의성향교(전교 김영복)는
신승업 의성향교 총무장의에게 경상북도지사 효행표창장을 대리 수여했다.
신승업장의는 봉양면 귀미리에 살면서 의성향교 총무장의로 의성지역 유림 발전과 선비교육에 기여해 왔다. 지난 11년 전부터는 의성군 학도병으로 6.25전투에 참전하셨던 91세 된 아버지가 뇌경색과 당뇨 대퇴골 손상으로 병환이 심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다. 더구나 연로하신 87세 어머니를 모시면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경일도료상사와 집안 농사일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웃, 친지들이 양로원에 입원을 권하여도 마다하고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집에서 모시면서 조석으로 지극 정성을 다하며, 병간호에 극진함에 이를 본 이웃 주민들과 유림 어르신들은 효행심에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성공후사 정신으로 의성향교 삭. 망 분향과 유림교육 및 선비문화 보급에 열성를 다하며 윤리도덕과 효사상 계승에 본보기가 되며 이시대의 진정한 효자로 사회윤리와 인성함양에 다시한번 귀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