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북면

단북면
단북면(丹北面)

내용

군의 서부에 위치한 면. 면적 23.98㎢, 인구 1,969명(2015년 현재). 면 소재지는 이련리이다. 본래 단밀현 지역으로 1895년 지방관제개정에 의해 비안군에 편입되어 단밀현의 북쪽이 되므로 단북면이라 하여 조암·칠성·하련 등 13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래의 단북면 전역에 현동면(縣東面)의 8개 동을 이관받고 정서면(定西面)의 일부와 현남면(縣南面)의 용산동(龍山洞)을 합해 새로이 단북면으로 개편되었다.
산악지대가 거의 없어 북부는 대부분 5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이다. 동부와 남부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이 흘러 넓은 충적평야가 전개되는데, 경지정리가 잘 되어 있다.
총 경지면적 15.14㎢로 63.2%, 임야면적 3.61㎢로 15.1%, 기타 21.7% 비율이다. 경지면적은 밭이 2.39㎢로 15.8%, 논이 12.75㎢로 84.2%를 차지해 논농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며, 무·우엉 등도 많이 생산되며 과수원의 소득도 높은 편이다. 축산으로는 돼지·개·산양·토끼·오리 등을 사육한다.
면의 북동단 부근을 영주∼포항간의 국도가 지나고, 남부를 김천∼안계간의 지방도가 가로지르나 교통은 불편한 편이다.
문화유적으로 정안리에 석조여래입상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 1개 교, 중학교 1개 교가 있다.
이련(二蓮)·노연(魯淵)·정안(井安)·연제(連堤)·성암(星巖)·효제(孝堤)·신하(新下) 등 7개 리가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